정부는 서해 함박도의 정확한 위치, 주소지 등록 경위 등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및 객관적 검증을 위해 9월 16일부로 ‘민관 합동검증팀’을 구성하였다.
‘민관 합동검증팀'은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팀장으로 유관부처 (기관) 담당 과장 및 민간 전문가, 현지 주민 등이 포함되었다. ‘민관 합동검증팀' 활동 결과, 함박도는 정전협정상 ‘황해도-경기도 도경계선' 북쪽 약 1km에 위치하고 있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좌표를 연결한 지도상의 선과 실제 위치를 비교한 결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약 700m에 위치하여 북측 관할 도서인 것을 현장 확인하였다.
‘유엔사 군정위' 측에서도 함박도가 정전협정상 도경계선 및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 ‘민관 합동검증팀'은 앞으로 함박도 지적도(주소지) 등록경위, 군사시설보호구역 설정경위 등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세밀히 살펴볼 예정이며, 이러한 검증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