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관내 공공기관·단체 ‘착한임대인 운동’ 확대

2020.03.30 17:47:09

청송영양축협, 무창 3리 마을 회 등 자발 참여도 확산

코로나19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영양군 내 공공기관과 단체가 이 운동에 전격동참하고 나서 군민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30일,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김성동)과 영양읍 무창 3리 마을회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사례는 영양군이 최초’라고 밝혔다.


청송영양축협은 지점건물에 입주해있는 소상공인 5개소에 대해 3월부터 2개월간 임차료의 50%인하를, 무창 3리는 마을 회 소유 건물1개소에 대해 4월부터 4개월간의 임차료 약30%상당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무창 3리 남호윤 이장은 “군 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많은 사례를 보고 동참을 결심하게 됐다”며 “마을 회 차원에서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다행이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상생을 위한 동참활동을 결심해 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부는 착한임대인들의 선행이 전 세계를 비추는 큰 결실을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郡에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은 지난 2일 최초 참여자로 시작돼 현재까지 동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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