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기부 이어져

2020.04.06 19:38:33

청년회와 지역업체 후원으로 전 면민에게 마스크 지급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 망운면 청년회(회장 정국진)와 지역 업체인 에이치토건(대표 황수원)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스크를 각 3,000매 씩 총 6,000매를 망운면에 전달했다


정국진 청년회장은 주변에 마스크를 구입하고 싶어도 거동이 힘들어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있고, 타 지역에 사는 자녀들 생각에 본인의 마스크 사용에는 인색한 어르신들이 많아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단체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망운면 출신인 에이치토건 황수원 대표도 고향마을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뜻을 전했다.

 

조영희 망운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힘을 실어준 청년회와 지역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에이치토건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 면민에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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