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 및 실외활동이 자제되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이 생기는 코로나블루가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블루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불안감과 공포감에 쉽게 노출 될 수 있어 특히 어르신들의 마음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는 코로나블루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글로 써보는 문학 활동을 추천한다. 노년의 삶의 희로애락을 시와 수필로 표현해보면 어르신들의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인생에 대한 성찰, 소중한 삶에 대한 감사 등 노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 표현하면 된다.
4월 1일부터 진행된 「제4회 KT&G복지재단 문학상」공모전은 노년의 삶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5월 15일(금)까지 공모기간이 연장되었다. 만 60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까지 가능)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수필 부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전용만 회장은“문학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고 나타내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내고, 더불어 작품 활동의 기쁨으로 코로나블루도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KT&G복지재단 문학상”은 어르신의 문학 활동을 통해 노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노년의 삶을 전 세대가 공유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7년부터 KT&G복지재단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