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부산지역 8개 기관과 공동으로 ‘함께하는 공동의 노력, 청렴시민감사관 협의회 및 청렴-프렌즈(Friends) 회의’를 개최한다.
청렴-프렌즈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결성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부산진구, 해운대구,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스포원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다.
이 회의는 지난 2015년부터 연 2회 기관별 순번제로 열리는 것으로 청렴-프렌즈 소속기관을 대표하는 시민감사관과 청렴 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공공행정의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활동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회의에선 소양교육을 통해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청렴의식을 제고한다. 이어 ‘분기별 시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평생교육 강좌 등록방법 변경 제안’ 등 소속 기관별 시민감사관 운영 우수사례 및 업무 노하우도 공유한다.
특히, 청렴-프렌즈 업무담당자 회의에선 2020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업무와 코로나19 상황으로 변화된 청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부산시교육청 시민감사관 제도는 변호사, 상담사, 퇴직교원 등 외부전문가들이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감사에 참여함으로써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