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읍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1,631억원을 투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토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구)우체국 부지가 선정돼 6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15억원을 확보해 진도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진도읍 성내·남동·쌍정·교동리 일원은 오랫동안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재생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그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 주민 교육·홍보, 전문가 자문 등 주민과 자치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이 협력해 지역 내 사업을 발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옥주길 활성화, 마을 주거환경개선, 옥주골 어울림센터, 아라리청년창작소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경제 활성화와 마을 경관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리랑 Good(굿)거리 조성’은 2022년까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군은 쇠퇴해 가는 원도심인 진도읍 남문로 일원 상가를 대상으로 상권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 역량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선 7기 진도군의 핵심 가치는 군민의 행복과 진도군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높이는 것”이라면서 “교통, 안전, 공원, 문화, 콘텐츠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들의 실생활 만족도가 더욱 올라가도록 진도읍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