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1년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실시

2021.05.31 11:13:50

문화재와 함께하는 창원고을 선비의 품격, 마산향교에서 만나요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29일 마산향교에서 초중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체험해보는 창원고을 선비의 품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마산향교 내 위치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31호 진해향교 공자 위패 매안지 비석이 지닌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유생복으로 환복 후 전래놀이, 떡메치기를 체험했다. 그리고 대성전 앞뜰에서 국악단의 연주를 배경으로 어머니와 효를 주제로 한 과거시험을 재현했다.

 

장원으로 뽑힌 마산중앙중학교 3학년 김도형 학생은 부모님은 늘 사랑으로 키워주셨지만 한 번도 표현해 본 적이 없다. 오늘은 꼭 표현해 보려 한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시로 함께 참석한 부모님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했다.

 

 

장원을 선두로 한 취타대 행렬이 마산향교를 행진하는 것으로 행사는 끝을 맺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문화재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마산향교에서 오늘 하루 선비가 되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온전히 즐겨주시길 바란다.”더 많은 지역민들이 보다 품격있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고을 선비의 품격은 11월까지 다채로운 문화재 체험, 공연, 탐방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 문의는 창원국악관현악단(055-241-20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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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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