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실종 예방을 위한‘희망안심고리’보급

2024.07.09 20:31:34

반복되는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및 사회적약자 보호 기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고령화 추세 속에 치매 어르신 증가와 이로 인한 실종사건 등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희망안심고리(위치감지기)’를 시범운영 후 7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될 위치감지기는 기존 스마트워치의 통신기지국 위치값이 아닌 일반휴대전화 위치값으로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잦은 충전으로 불편을 겪던 배터리 수명 시간도 최대 500일까지 사용이 가능해져 점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장점과 소형화 및 저비용·편리성이 강조되어 치매 어르신 실종 수색 시간과 투입인력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여성청소년과장은“치매 어르신 관련 실종사건은 보호자뿐만 아니라 경찰과 소방관들에게도 민감한 사안으로 실효성 있는‘희망안심고리’확대 보급을 통해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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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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