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대전에서 평화통일 화합의 장 열려

2025.07.14 15:40:55

공감과 이해로 북한이탈주민과 대전시민을‘잇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대전에서 평화통일 화합의 장 열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동원)는 7월 12일(토) 오후 4시 30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평화통일 화합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대전·세종 하나센터, (사)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 (사)백두한라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1부 공식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김동원 부의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종오 대전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상징 퍼포먼스,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전하는 체험 이야기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일 체험 부스, 통일 퀴즈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대전에서 평화통일 화합의 장 열려.

 

김동원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 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 행사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행사가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이 자리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전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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