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유해발굴 진행

2025.08.29 17:11:15

15개 시·군(17개 지역)에 16개 사·여단 예하 대대급 부대 장병 투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육군·해병대 16개 사·여단과 함께 9월 1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15개 시·군(17개 지역)에서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이하 유해발굴)을 실시한다.


국유단과 함께 호국영웅을 찾는 임무를 부여받은 부대는 육군 15개 사·여단과 해병대 1사단이다.

 

이들은 경기도 4개 시·군(5개 지역), 강원특별자치도 6개 군(7개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3개 시·군에서 유해발굴을 전개한다.

 

하반기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릴 부대는 육군 8사단(경기도 포천시), 육군 3사단(강원도 철원군), 육군 36사단(강원도 평창군), 육군 50사단(경상북도 상주시)이다.

 

이들은 지난주 성공적인 발굴작전과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

 

이제 부대별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4∼8주 동안 매일 80∼100여 명의 장병이 산을 오르내리며 잠들어 있는 국군 전사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한편, 국유단은 지난 3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상반기 유해발굴을 진행해 64구의 유해와 2만 7천여 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유해가 나온 지역은 경기도 연천군(5기갑여단)으로 14구이다.

 

강원도 홍천군(11기동사단)이 11구로 뒤를 잇는다.

 

유품은 강원도 철원군(7사단)이 7,400여 점으로 가장 많았다.


유해 64구 중 14구(21.9%)는 주민 제보를 받은 국유단 조사·발굴팀이 현장으로 출동해 수습한 경우이다.

 

이처럼 ‘제보발굴’을 통한 성과는 2023년 발굴유해 214구 중 19구(8.9%), 2024년 발굴유해 219구 중 43구(19.6%)였을 정도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유해소재 제보가 유해발굴의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핵심 유해발굴 지역으로는 경기도 파주시(25사단), 강원도 양구군(21사단), 경상북도 문경시·칠곡군(50사단) 총 4곳이다.


25사단 장병들이 투입되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243고지는 대표적으로 ‘설마리 전투(1951. 4. 23. ∼ 25.)’가 있었던 지역이다.

 

해당 전투는 중공군 4월 공세 기간 동안 영국군 제29보병여단이 중공군 제63군(187·188·189사단)의 공격에 맞서 치른 방어전을 말한다.

 

또한, 국군 제1사단이 치른 ‘문산지구 초기전투(1950. 6. 25. ∼ 28.)’를 비롯해 ‘임진강 부근전투(1950. 12. 31. ∼ 1951. 1. 1.)’, ‘38선 진격작전(1951. 3. 22. ∼ 30.)’, ‘임진강-영평 진격전(1951. 5. 20. ∼ 27.)’ 등 수차례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9. 8.(월)부터 10. 24.(금)까지 6주간 유해발굴이 펼쳐질 예정이다.


21사단 장병들은 국군 제7·8사단과 미 제2사단이 북한군 제12·32사단이 방어하던 백석산을 공격해 점령한 ‘백석산 전투(1951. 9. 24. ∼ 10. 1.)’와 북한군 제12사단 및 중공군 제204사단이 방어진지를 구축한 백석산 북쪽 고지군을 확보한 ‘어은산 남쪽지구 전투(1951. 10. 6. ∼ 28.)’가 있었던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1088고지에서 9. 22.(월)부터 11. 21.(금)까지 8주간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50사단 예하 2개 대대에서는 각각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안용리 수정봉 487고지와 칠곡군 부계면 남산리 572고지에서 유해발굴을 전개한다.

 

이 지역들은 국군 제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을 맞아 지연전을 치른 ‘문경-점촌 전투(1950. 7. 26. ∼ 28.)’ 및 ‘군위지구 전투(1950. 8. 13. ∼ 9. 5.)’가 벌어진 지역으로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던 곳이다.

 

상주에서는 9. 1.(월)부터 10. 17.(금)까지, 칠곡에서는 10. 20.(월)부터 11. 21.(금)까지 유해발굴을 시행한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6·25전사자(호국영웅)의 신원확인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동참이 절실하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전자 시료채취는 6·25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 기준으로 친·외가 8촌까지 신청 가능하다.

 

최초로 유전자 시료를 제공하신 분들에게는 10만 원의 포상금을 드리며, 제공하신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오랜 시간이 흐른 현재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


국유단은 전국 각지에 계신 유가족분들을 찾기 위해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보훈병원 등을 방문해 직접 유전자 시료를 제공하고 싶어도 참여가 어려운 분들께서는 대표번호 1577-5625(오! 6·25)로 언제든 연락 주시면 직접 찾아뵙고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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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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