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통을 통한 지역혁신으로 '2025 국민공감대상' 수상

2025.09.19 09:53:00

2025 국민공감대상' 지역혁신경영 부문 선정

▲기념촬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국민공감대상’ 지역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되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민공감대상’은 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에서 중구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재개발 사업 효율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30년간 풀리지 않았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주민 소통’을 통해 해결했다.

 

주민협의체 구성, 토지 소유자 설문조사,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4,500여 명의 연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하며 소통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중구와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고도제한 완화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개발 정비사업에서도 중구는 소통을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찾아가는 설명회’,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조합장 후보자 라이브 방송’을 도입하는 등 밀착 지원을 통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올해는 저소득층 대상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 갈등 조정 코디네이터 파견 등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서울 전체 전통시장의 15%가 밀집한 중구는 지난해 ‘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출범시켰다.

 

전문가, 상인, 주민이 함께하는 이 발전소는 상인 교육, 온라인 판로 구축, 마케팅 지원, 축제 기획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협력 기금을 조성하는 등 대·중·소 유통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중구 공직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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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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