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희망디딤돌(대표이사 김중배)은 2025년 11월 26일 구로구청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학교-마을을 잇는 ‘2025 구로미래교육지구 구로ON마을 교육박람회’에서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희망진로스쿨’인 바리스타네일아트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현장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이 직접 희망진로스쿨 부스를 방문해 다문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두 기관장은 다문화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진로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다문화청소년 진로교육의 지속적인 지원와 지역사회 참여 기회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희망진로스쿨’은 신한금융그룹 후원과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박람회에는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교육을 이수한 다문화 청소년 12명이 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그들은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실무기술을 지역 주민 및 박람회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솜씨를 발휘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바리스타 부스에서는 약 350여 명에게 커피 및 다양한 음료를 제공했고, 네일아트 부스에서는 약 100여 명에게 손 케어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지원해, 전체 약 450명이 체험에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은 실전 중심의 서비스 운영을 경험하며 진로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후원기관인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은행 구로지점(지점장 고장석)에서는 행사 당일 ‘희망진로스쿨’부스에 칫솔·치약세트 선물 물품을 후원하여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행사 운영에 따뜻함을 더했다.
구로구청 및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은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진로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회제공을 통해 그들의 진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다문화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연결되어 성장하는 상호문화적 경험의 장이 되었으며, 희망진로스쿨의 하반기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