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마늘(단양군청 제공)
[대한뉴스=김기준 기자]‘마늘의 고장’ 단양이 전국 안방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 열린 제20회 단양마늘축제에서 3.7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름값을 한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만난다.
단양군은 오는 14일 낮 12시 40분부터 50분간 공영홈쇼핑을 통해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을 판매한다. 방송에서는 1kg 4개 구성 상품 총 1,600상자를 상자당 6만 8,900원에 선보인다. 군은 이번 방송이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은 석회암지대 황토밭과 큰 일교차 등 특유의 환경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맛과 향이 강하다.
경쟁력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축제에서도 입증됐다. 축제 기간 총 3억 7,116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해 지난해(3억 3,100만 원)보다 약 4,016만 원 증가했다. 참여 농가가 36곳으로 지난해보다 9곳 줄었음에도, 현장 판매량(1만 3,376kg)과 판매액(1억 4,552만 원)은 모두 늘어 높은 상품성과 선호도를 보였다.
축제장 밖 판매 열기도 뜨겁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5.3톤(8,000만 원)을 판매했고, 농협유통 양재점 특판행사에서 2,460만 원, 충북 하나로마트 조공법인을 통해 1억 2,000만 원을 올렸다. 동결건조 다진마늘과 깐마늘 등 가공상품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군은 수도권 특판과 대형 유통망,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해 전국적 소비 기반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단양마늘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공영홈쇼핑 방송을 계기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판로를 확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