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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제6회 인천전통문화예술 대축제’ 막 오른다

초여름 물들이는 우리 가락의 향연
오는 6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서 개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초여름의 길목, 인천의 푸른 녹음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깊은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6년 제6회 인천전통문화예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우리 고유의 미(美)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치열한 예술적 경연과 격조 높은 초청 공연,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해 한층 더 풍성하고 입체적인 구성으로 찾아온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전통예술 경연대회 종합결선’이다. 앞서 무용, 소리, 풍물, 타악 등 각 분야의 예선을 당당히 통과한 실력파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참가팀들은 저마다의 독창적인 색깔과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량을 폭발시키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인천도화농악보존회와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연다. 신명 나는 식전 농악 공연으로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후,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져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스타 국악인 박애리의 호소력 짙은 국악가요를 비롯해, 소리울 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한 연주, 박은하 무용단이 선보이는 우아하고 절제된 태평무, 그리고 천산연희단의 아슬아슬하고 유쾌한 줄타기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전통 예술이 가진 종합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진도북춤, 버꾸춤, 등춤 등 지역 예술단이 준비한 숨은 명작 공연들도 더해져,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동네 예술인들의 뛰어난 예술성과 로컬 문화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겪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외줄타기, 전래놀이, 상모 및 버나돌리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연희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주말을 맞아 행사장인 인천대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윤희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신명 나는 흥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가진 소중한 전통문화예술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상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인천광역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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