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민주당 당권 경쟁 본격화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중 가장 먼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당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당권 경쟁의 막을 올린다. 김 전 총리는 오늘 오전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 복귀 5일 만에 권리당원이 밀집한 호남을 첫 출마지로 선택한 것은 바닥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김 전 총리는 오후에 국회에서 추가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전 대표는 비공개 행보로 맞불을 놓았다. 전남 신안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데 이어,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정 전 대표는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으나, SNS를 통해 "노무현 키즈임이 자랑스럽다"는 메시지와 함께 수사권 폐지 등을 재차 강조하며 선명성 경쟁으로 지지층 확산에 나섰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송영길 전 대표 역시 고향인 전남 고흥을 언급하며 연일 호남 민심에 구애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중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가운데, 다음 달 17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후보 등록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