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소방서, 중리·법동시장 자동소화패치 보급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대전대덕소방서(서장 남득우)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덕소방서는 6일 회덕농협과 함께 중리시장과 법동시장을 방문해 3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패치'를 보급했다. 이와 함께 화재 예방 홍보 및 맞춤형 안전 컨설팅도 전개했다.
이번에 보급한 자동소화패치는 콘센트 등 전류가 흐르는 밀폐된 공간에 부착하는 소화 기구다. 일정 온도 이상으로 열이 발생하면 패치 내부의 소화 약제가 자동으로 방출돼 화재를 초기 진압한다. 심야 시간대나 유동 인구가 적은 취약 시간대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막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자동소화패치 보급 등 다양한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며 "실제 초기 진화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대덕소방서, 중리·법동시장 자동소화패치 보급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화된 전기 배선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문을 닫은 심야 시간에 불이 나면 초기 발견이 어려워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낳기도 한다.
이번에 대덕소방서가 도입한 자동소화패치는 이러한 전통시장의 취약점을 보완할 '소형 파수꾼'이다. 전기 콘센트나 멀티탭 내부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붙여두기만 하면, 화재 발생 시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불을 끈다.

▲대덕소방서, 중리·법동시장 자동소화패치 보급
여기에 회덕농협과의 협력으로 상인들에게 직접 안전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보급을 넘어 상인들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안전지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