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2 (수)

  • 맑음동두천 30.1℃
  • 흐림강릉 22.3℃
  • 맑음서울 30.7℃
  • 구름많음대전 29.9℃
  • 흐림대구 27.6℃
  • 흐림울산 24.8℃
  • 맑음광주 30.8℃
  • 구름많음부산 30.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8.2℃
  • 맑음강화 28.5℃
  • 구름많음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30.0℃
  • 맑음강진군 30.2℃
  • 흐림경주시 26.0℃
  • 구름많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서울/경기/인천/강원

주택가격 상승으로 세 부담 증가

강남구 ‘분할납부’ 신청 2,900건 돌파

▲전용상담창구(사진 강남구청 제공)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서울 강남구의 올해 재산세 분할납부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7월 말 기준 재산세 분할납부 신청이 2,925건 접수돼 전년 동기(1,380건) 대비 111.9% 증가했다고 했다. 분할납부 신청 금액도 98억 원으로 지난해 79억 원보다 19억 원 늘었다.

 

<주요 내용 요약>

 

분납 신청 급증: 7월 말 기준 2,925건(전년 대비 111.9%↑), 신청액 98억 원(19억 원↑)

 

상승 원인: 공동주택가격 25.8% 상승으로 주택분 재산세 평균 16.3% 증가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 ‘우리 집 재산세 미리보기’, QR 신청, 자동 이메일 발송 시스템 구축

 

구는 올해 강남구 공동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25.8% 급등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평균 16.3% 상승, 납세자의 세 부담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분할납부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구는 납세자가 재산세를 미리 확인하고 형편에 맞춰 납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신청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6월부터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운영한 ‘우리 집 재산세 미리보기’를 비롯해 전용 상담창구, 스마트폰 QR코드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구 직원이 직접 개발한 온라인 서비스인 ‘우리 집 재산세 미리보기’는 아파트명과 동·호수를 입력하면 공시가격과 주택분 재산세 예상액을 제공한다. 특히 세 부담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분할납부 대상 여부와 회차별 예상 금액까지 안내하도록 했다. 고지서를 받기 전부터 납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차별점이며, 누적 이용 건수는 8,413건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세액 500만 원 초과 납세자 대상 알림톡 발송, 현장 상담 창구 운영(200여 명 상담), 스마트폰 QR코드 간편 신청(230건) 등을 병행했다. 주택 양도·증여·상속 시까지 세 부담을 유예해 주는 납부유예 신청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년 대비 69% 증가한 44건이 접수됐다.

 

민원서류 발송 과정도 디지털 방식으로 개선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구가 자체 개발한 ‘자동 이메일 발송 시스템’은 업무 프로그램에서 인쇄 명령만 내리면 재산세 고지서와 과세내역서를 전자문서로 변환해 이메일로 자동 발송한다. 수작업 절차를 없애 주민 대기시간과 반복 업무를 줄였다.

 

구는 앞으로 ‘우리 집 재산세 미리보기’의 정확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자동 이메일 발송 시스템을 각종 세무 안내문 발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재산세 납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분할납부 지원을 강화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납세 편의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