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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부산 강서구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먹거리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8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그냥드림(먹거리 기본 보장) 사업’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난관이나 생계 위기에 처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복잡한 신청 절차나 별도의 소득 증빙을 요구하지 않고, 신속하게 필요한 물품을 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 대상자에게는 1인당 1만 5천 원 상당의 즉석밥, 라면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사업이 이뤄지는 장소는 대저1동에 위치한 ‘강서구둥지푸드마켓’(공항로 1207, ☎ 051-711-1378)이다. 강서구는 기존에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진행하던 운영을 화·수·목요일 주 3회로 확장했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후 1시부터 하루 40명 기준 선착순 번호표를 배부한다. 이용 한도는 1인당 월 1회, 연간 최대 3회까지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유연한 절차도 마련됐다. 최초 방문 시에는 즉시 물품을 수령한다. 이후 2차, 3차 추가 이용을 원하는 경우 맞춤형 복지 상담을 거쳐야 한다. 만약 상담을 거부하더라도 2차 방문까지는 물품을 수령할 수 있으나, 3차 이용은 제한된다. 이는 단순 물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속적인 제도권 복지로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다.

▲강서구둥지푸드마켓 전경
아울러 연일 이어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그냥드림’ 사업을 목적으로 매장을 찾는 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생수를 제공하는 등 이용 환경 개선에도 신경 썼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복지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