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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풍경 – 입추, 가을은 왔지만 폭염은 계속

가을의 문턱에서도 이어지는 폭염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 입추(立秋)는 24절기 가운데 열세 번째 절기로 가을의 첫 절기이다. 8월 7일은 입추. 절기상으로는 가을이지만, 실제 기온은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을’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다.

 

사진 속 인사동 거리에는 파란 하늘과 짙은 녹음이 한여름의 기운을 그대로 품고 있다. ‘인사동’이라는 이름 아래 피어난 수국도 계절보다 폭염을 먼저 이야기하는 듯하다. 도시는 아직도 한여름을 지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커다란 물동이 가장자리에 모여든 비둘기들이 물을 마시려는 듯 분주하다. 올해 여름이 얼마나 혹독한지 동물들도 사람들만큼이나 폭염을 견디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입추는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일 뿐 더위가 하루아침에 물러간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뜨거운 여름도 결국 물러간다. 물동이의 시원한 물처럼 머지않아 선선한 바람도 우리 곁에 찾아올 것이다. 사진은 입추에도 계속된 올여름 폭염의 풍경을 담아냈다.

프로필 사진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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