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포제련소 특위 사진(안동시의회 제공)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안동시의회(의장 이재갑)가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의 환경오염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안동시의회는 9월 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석포제련소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손광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석·김경도·권기윤·김정림·남준호·허승규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위 구성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석포제련소 주변과 낙동강 상류의 수질·토양 오염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안동댐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의 안전과 환경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시의회는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결의안 등을 통해 중금속 오염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번 특위 출범을 계기로 현장조사와 정책 검토, 관계기관 협력, 제도개선까지 아우르는 지속적인 의정활동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석포제련소 주변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실태 점검, 안동댐 포함 상류 수계 중금속 오염 및 퇴적물 조사, 오염지역 정화와 생태복원 정책대안 마련, 정부·경상북도 등 관계기관 협력 및 국가 대책 촉구, 주민·전문가 의견수렴과 제도개선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석포제련소가 봉화군에 위치하고 수자원 관리가 여러 기관에 분산된 만큼, 특정 기관 소관에 얽매이지 않고 낙동강 수계 전체와 안동시민의 안전 관점에서 폭넓게 대응한다.
손광영 위원장은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 오염 문제는 낙동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모든 지역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소관 경계를 따지기보다 시민 안전과 낙동강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고 관계기관에 요구할 것은 분명히 요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단순한 문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오염원 관리와 정화, 생태복원,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의회는 특위 활동을 통해 객관적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장기 정화·복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