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경위 : 김환기 화가와 일본대학 동창으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였던 창덕컬렉션 설립인이 김환기로부터 직접 그림을 선물로 받았고, 현 소장자는 전 창덕컬렉션 설립인의 아들로부터 받았다.
김환기는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연구과를 수료하였다.
광복 후 1946년에서 1949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사실파를 조직, 새로운 모더니즘 운동을 전개하였다. 1952년 홍익대학교 교수로 취임하여 미술학부장과 학장을 지내면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심사 위원과 대한미술협회 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맡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