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달석은 1908년 경상남도 거제도 출생으로 진주 공립농업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그림에 뜻을 두게 되었다.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수채화가 입선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제국미술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하여 고학으로 그림활동을 계속하였다.
작품은 시골의 자연환경과 농촌생활의 서정을 동화처럼 정겹고 평화롭게 전개하는 독특한 세계로 일관하였다.
그림에는 소년·소녀·아낙네와 풀밭·소 등이 등장하며, 표현기법이 매우 동심적이어서 ‘동심의 화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