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찾은 안산동산교회 마을 섬김봉사단

2024.04.30 14:49:41


충남 서산시 (이완섭시장) 의 인지면 마을에 섬김봉사단이 찾아왔다,

다가오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426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안산동산교회(조창훈목사) 1교구 봉사단 선발대가 서산시 인지면 화수2리의 마을회관에 찾아와 봉사를 위해 이장님 면담을 요청했다.

 

인지면 화수2리 김이수 이장님의 허락과 안내를 받은 봉사단은 마을에 위치한 수정성결교회(최규성목사)와 협동으로 사랑의 마을 성김봉사를 하기로 했다.

 

130명의 봉사단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고장난 변기 교체와 여러 가지 고장. 수리등을 했으며 마을 어르신 집을 돌면서 빛바랜 전구 등을 밝은 LED 등으로 전면교체 해주었다.

 

색이 바랜 작은 예배당인 수정성결교회의 벽면에 페인트칠과 보수공사 및 청소등을 병행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등을 마련하고 23일 동안 숙식하면서 한마음으로 함께 합동예배도 보았다. 어르신들과 봉사단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친교의 시간도 나누었다.

 

안산동산교회 1교구 봉사대원들의 노력과 흘린 땀으로 한순간 벌어진 선행이었지만 마을 주민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억과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남을 배려하고 돕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참으로 힘든 일이다. 또 요즘은 좋은 마음으로 돕고자 해도 의심이 많은 각박한 사회라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마을 주민과 김이수 이장의 배려로 인해 봉사단원들이 마음놓고 선행을 보여주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마을섬김봉사가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

 

봉사단 130여명이 23일의 고난에도 불평불만없이 시골 마을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성김봉사를 마친 안산동산교회1교구 봉사단에게 진정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임엔 틀림이 없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무작위로 찾아가서 마을섬김봉사를 한 봉사단과 고생한 마을 어르신과 모든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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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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