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2024년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경제성검토)를 실시해 535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총공사비 7213억 원의 7.42%에 해당된다.
시는 지난해 신천처리구역(봉덕동 고산골 일원) 우·오수 분류화 사업 등 21건의 건설공사를 했다.
설계VE는 공사 설계 완료 전에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해 건설공사의 가치(가성비)를 높이는 선진건설관리 기법이다.
시는 2024년 시행한 설계VE 결과 사례를 정리한 ‘2025 설계경제성검토(VE) 사례집’을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설계VE 과정에서 제안된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내실 있는 설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