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오는 3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 기본법’ 및 ‘대구시 청년기본조례’에 의거, 위원장인 대구시장을 포함해 청년정책 관련 실·국장과 지역 청년, 청년정책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청년정책 관련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정책분야로 나누며, 올해는 79개 세부사업에 169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거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이달 말 국무조정실에 제출해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대구시는 자유토론에서 나온 위원들의 제언은 향후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년이 가진 꿈과 도전정신이 대한민국과 대구의 미래혁신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대구시는 청년의 꿈과 도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