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송인 미야네, 관광객 1천명 이끌고 방한

2010.02.22 00:00:00

한국 관광 선도..누계 1만4천명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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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선도..누계 1만4천명 인솔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한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온 일본의 유명 방송인 미야네 세이지(47) 씨가 1천여명의 자국민을 이끌고 또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는 미야네 씨가 자신의 팬을 포함한 현지 관광객과 함께 26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쇼핑 등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야네 씨는 1987년부터 오사카의 아사히방송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하다가 2004년부터 프리랜서를 선언, 최근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아진 방송인이다. 그는 그동안 모두 14차례에 걸쳐 1만4천여명의 일본 관광객을 한국에 데려왔다.

2006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미야네 씨는 2008년 방화로 숭례문이 손실되자 투어를 기획, 역시 1천명의 일본인을 이끌고 방한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해(2010∼2012년)'를 맞아 기획한 이번 행사는 미야네 씨가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방한을 홍보했고, 신청이 넘쳐 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전세기편과 임시편 등 항공편을 총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6일 입국해 명동을 포함해 서울 시내 관광지를 둘러보고 27일에는 경기 여주의 프레미엄아울렛에서 쇼핑한 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일본의 `여장남자' 방송인 잇코 씨와 배우 최지우 씨의 팬미팅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방송인 미야네 세이지 씨

hope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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