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간 402억달러, 예상치 초과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가 3천807억달러로 집계돼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출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수입감소로 인해 지난해 무역적자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회복세와 함께 수입이 다시 늘면서 무역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년 12월 한 달 간의 무역적자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40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무역적자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12월 수출은 1천427억달러, 수입은 1천829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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