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본부, 구조훈련 대폭 늘린다

2015.03.11 09:12:00

함정훈련, 130시간에서 190시간으로 상향조정

   
▲ 구조훈련 중인 해경 대원들 (사진출처 =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현장 중심의 실전적 훈련을 위해 함정훈련을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경비함정 자체 훈련 시간이 연간 130시간에서 190시간으로 대폭 늘어나게 되며, 해마다 2회씩 실시되었던 정박 및 해상훈련을 통합하고 평가항목을 기존 24개에서 구조 및 안전확보 중심의 13개 종목으로 대폭 축소되게 된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미흡했다고 지적을 받았던 선내진입, 퇴선유도, 선박화재 진화, 인명구조, 응급환자 구조 등 분야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게 된다. 이런 기준에 따라 70점 미만을 받은 함정은 수준이 70점을 넘길 때 까지 재교육이 실시되며 이 평가는 함장의 지휘능력 평가에 반영된다고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또, 긴급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해경안전서의 모든 구조인력 및 장비들이 동원되는 기동훈련을 불시에 실시하여 긴급대응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조능력의 향상을 위해서 우수능력을 보유한 경비함정에 대해서는 특별승진 및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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