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가 전하는 중국인 투자, 국제 자유도시의 중심지 제주도 이야기

2015.05.26 16:34:00

28일(목) 오후 9시 아리랑TV 시사대담 ‘UPFRONT’, ‘국제도시 – 제주’편

제주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로 여겨지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더불어 중국 투자자의 증가는 이슈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한편 최근에는 ‘제주포럼’에 참여한 각국의 귀빈들이 전한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를 둘러싼 논의들이 보도되며 제주도는 국제회의, 국제포럼 도시로도 부상되는 등 많은 이들이 알고싶어하는 섬이 되었다.

오는 28일(목) 오후 9시 아리랑TV(사장 방석호)의 시사대담 ‘UPFRONT’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국제도시 – 제주’를 주제로 방송된다.

제주도를 둘러싼 많은 궁금증과 관심이 있는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는 ‘2015 제주포럼’의 특징과, 지금까지의 포럼과의 차별 점과 관련해 “제주포럼은 지금까지 외교안보에 중심을 둔 포럼으로 출발해 자리매김 해왔다. 제주도는 남북분단이라는 동아시아의 긴장에 가장 상징적인 대한민국에 있는 미래의 국제자유도시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발판 삼아 아시아의 긴장을 평화로, 또 아시아의 발전의 비전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 등의 부분에서 서로 다른 많은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확장된 의미로서의 평화에 대해서도 주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주포럼이 추구하고 있는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하며 논의를 시작한다.

제주포럼과 연결 지어 제주도의 앞으로의 미래계획에 대해서는 “제주도가 추구하는 비전은 대한민국과 글로벌 세계가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부분들의 다리 역할을 한다. 이번 제주포럼 역시 그런 면에서 내용을 좀 더 풍부하게 하기를 반영했다. 또한 제주도 자체가 ‘평화의 섬’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발신지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기를 바란다.” 라며 제주도의 평화의 섬으로서의 비전을 명확히 한다.

한편 수그러들지 않는 제주도 외국계 자본 투자유치 논란에 대해서는 “제주도는 특히 중국인들이 관광객으로서도 많이 오지만 투자를 위해서도 많은 중국인들이 오고 있다. 많은 투자는 환영을 하지만 우리 제주가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것은 제주의 청정자연을 파괴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개발이 되는 곳과 개발이 안 되는 곳에 대해서는 명확히 구분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추가로 제주도민들과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제주도민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면이 있어야 외국계의 투자를 환영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가 있으며 그래야만 제주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정부와 제주간의 협력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라고 해, 제주에 대한 투자에 관한 입장과 중앙정부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끝으로 “지금 현재 제주에 와있는 중국의 대형투자들과 관련해 이 투자들이 제주도민과 잘 조화돼서 갈 수 있는 투자모델의 정립, 인재육성과 이 모든 것들의 제도화 등이 임기 내에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주도의 많은 인재들이 글로벌한 마인드와 혁신 마인드를 가지고 제주의 민간사회에 인적인 역량으로서 제주의 비전을 밀고 가는 동력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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