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단방치 차량 9% 줄었다

2010.02.11 00:00:00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지난해 ...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지난해 도로에 무단 방치된 자동차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 무단으로 버려진 자동차는 4만6천여대로, 전년(5만1천여대)보다 9%가량 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노후차 교체에 대한 세제지원 등으로 작년 말 자동차 등록 대수가 1천733만대로 1년 전보다 3.2%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감소폭은 매우 큰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무단방치 차량은 경기 침체 시 과태료나 범칙금을 낼 여력이 없을 때 증가하고, 경기 회복 시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경기 회복의 징조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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