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보건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 군·소방·경찰의 생물테러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물테러대비 및 대응실무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과 국가대테러활동지침에 따라 통합적인 국가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물테러와 관련한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을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와 함께 시행한다.

세부교육내용은 △생물테러 대비·대응개요 △생물테러 감염병 특성 △생물테러 감시체계 △생물테러 초동조치 △생물테러 검체채취 및 진단 △생물테러 대응 기관별(경찰,소방,군) 역할 △생물테러 대비 비축물자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실습 △생물테러 대응 국내·외 사례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위기대응 전략토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기관들이 해야 할 역할과 초동조치 대응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 및 생물테러 위기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보호장비 사용 실습 등을 통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인력개발원은 올해 5월에도 생물테러대비및대응실무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생물테러 위기에 따른 단계별 대비·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업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