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설문조사, 朴대통령 국정지지율 5%로 추락…역대 대통령 최저치

2016.11.04 14:09:00

2016-11-04 14;09;19.JPG▲ 한국갤럽 11월 11월 첫째주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인용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를 또 경신하면서 5%까지 떨어져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과거 대통령의 직무 최저치 기록은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 IMF 외환위기 이후 시행한 5년차 4분기 조사에서 6%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11월 첫째주 정례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였다. 지난 10월 넷째주 정례조사에서 취임 이후 최저치인 17%를 기록한 뒤 무려 12%포인트나 하락해, 지난 9월 둘째주 이후 7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15%포인트나 올라 89%를 기록했다. 6%는 의견유보.
 
박 대통령은 거의 모든 지역과 전 연령층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대구․경북(10%)과 60대 이상(13%)에서만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지지율이 2%였고, 호남 지지율은 0%였다. 연령별로는 20, 30대에서 1%에 그쳤고, 40, 50대는 3%, 콘크리트 지지층인 60대 이상도 13%에 불과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상승한 31%로 가장 높았고,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8%와 13%를, 정의당은 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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