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이용한 항노화 산업기술 연구 주력

2018.04.05 11:32:40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항노화 및 천연물 이용한 산업화와 자원화 연구 확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기존 '남부산림자원연구소''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개칭하고 항노화 산업화와 산림자원의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명 개칭은 임업인과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이며, 산림바이오자원의 이용확대를 통한 산림경영인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행됐다.

 

 

43일 개칭기념식을 갖은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식물에서 추출한 색소, 유지 및 기타 유용 성분 등의 산림바이오자원를 활용한 피부노화 억제 화장품 소재 및 항노화 의약 소재 개발연구를 수행한다.

 

개칭기념식에는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한경호, 국회의원 박대출, 진주시장 이창희, 경상대학교 총장 이상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남경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1992년부터 천연색소, 천연도료, 인피섬유(한지 포함), 대나무, 수액 등 산림바이오소재의 기능성을 활용한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해 관련분야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2016년부터는 대규모 산림바이오소재 전문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항노화 및 천연물소재 연구를 진행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7년에는 쉬나무 종자유지의 지방간 개선효과와 항당뇨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연구해 관련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동백나무 종자유지의 우수한 항산화 활성과 자외선에 관한 피부세포 보호 효과를 밝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탄성나노리포좀 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신나무추출물과 광나무 열매의 안토시아닌을 이용해 무독성 천연 모발염색제를 개발하는 등 다수의 산업화 기술 확보와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이번 기관명 개칭과 연구 주력분야 재편을 통해 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산림바이오소재 이용 및 공급기술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항노화 연구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산학연(産學硏)이 함께 만들어 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과학을 펼쳐 소득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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