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 북한 원산 떠나 오산기기 도착

2018.07.27 15:00:58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은 727일 한국전쟁 중 북측에서 사망한 미군의 유해가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 송환되고 있다.

 

미측은 재차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내달 1일 오산기지에서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에 관련해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이 반세기 넘도록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625 미군 전사자 및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조치라는 점에서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송환은 612 북미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른 조치로서 양측 간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당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더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유해 공동 발굴을 통해 우리측 625 전사자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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