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폭염 대비 청사 개방·신축공사 일시 중단

2018.08.08 10:48:46

청사, 파‧출장소 무더위 쉼터 운영…낮 시간대 공사 일시 중단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해양경찰청 청사와 파출소‧출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개방한다. 이 기간 주민들은 청사 민원실과 파출소‧출장소를 찾아 갈증을 해소하고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해양경찰청에서 발주한 건축‧토목 공사는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작업을 일시 중지토록 하고, 민간 근로자들이 열사병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청사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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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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