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0년 10월 개관 앞두고 미술품 수집 본격 나서

2019.09.03 10:08:59

전남도립미술관 소장 작품 공개 구입한다


전라남도가 202010월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소장할 미술작품을 공개 구입키로 하고 2일 구입공고를 게시했다.

 

주요 구입 대상은 미술사적 의미가 큰 전남 출신 또는 연고 작가의 대표 작품과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남도 미술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예향 전남을 상징하는 수묵화 작품도 집중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를 원하는 작가나 소장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남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미술품 구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작품수집심의위원회2차에 걸친 개별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광양에 건립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의 공정률은 33%. 20207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도립미술관인 곡성 옥과미술관은 전남도립 아산조방원미술관으로 개칭하고 분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조영식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수준 높은 미술품 수집을 통해 전남도립미술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의 전당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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