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부항댐, 보랏빛 들국화 만개

2019.10.02 10:34:30

국내 최초 댐 사면 가을꽃단장으로 독특한 신 관광자원 개발

김천관광의 명물로 손꼽히는 출렁다리와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조성된 부황 댐 사면에 가을의 꽃을 상징하는 보랏빛 들국화가 만개돼 상추 객들의 가을나들이 길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부항댐 사면에 식재된 숙근아스타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댐 사면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임시 개방해 방문객들이 숙근아스타 꽂 길에서 국향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 부황지사의 사전 협조를 얻었다.


본격 가을로 들어선 부항댐 사면에는 한여름 모진 폭염 속에서 피어난 핑크색과 보라색 숙근아스타가 곱게 물들여져 있다. 이 들국화는 오는 10일 전후로 만개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해피투게더 김천운동’과 같은 맥락으로, 올 봄에 한국수자원공사 부항지사와 청결한 부항댐 배면관리와 신 관광자원개발을 목적으로 국화 20여 만 본을 식재했다.


이곳 부항댐 프로젝트는 유지관리가 힘든 기존 댐 사면공간에 국내 최초로 대규모 초화류(숙근아스타)를 식재한 것으로  주변의 우려감을 잠재우게 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숙근아스타는 식재 후 2~3년이 전성기인 여러해살이 식물로 올해는 활착을 중점으로 추진돼 댐 사면의 꽂 경관이 다소 미흡하다”며 “부황댐 사면이 들꽃으로 장관을 이룰 때 까지 숙근아스타의 순지르기 등 최적의 관리로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