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과 함께 군위郡의 2개 마을이 올해의 ‘새뜰 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여타 지자체들의 선망을 사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3년 연속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신청했던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된 것과,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온 것에 대한 겹경사를 맞아 군민은 큰 기대와 함께 새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지난9일 군위郡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 마을)에 郡내 소보면 위성 2리와 고로면 석산리가 선정됨으로서 오는 2022년까지 3년 연속 본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택정비 지원·생활 인프라 확충·휴먼케어를 비롯한 역량강화사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마을별 추진위원회는 새뜰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봉사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현장포럼과 선진지 견학을 사전에 진행하는 등 올해 신규 사업선정을 목표로 주민 모두가 합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선정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의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