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배 꽃가루 채취실 운영

2020.03.24 17:35:38

꽃가루 채취 장비 3종 80여대 준비로 농가 편의 제공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은 배 결실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하여 325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 꽃가루 채취실을 운영한다.


우리군 배 주품종인 신고는 자가수분(自家受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추황, 원황 품종 등에서 꽃가루를 채취하여 인공수분을 하여야 고품질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꽃가루 정선기, 채취기, 개약기 등 3종 총 80여 대의 관련 장비를 완비하여 농가들이 쉽게 꽃가루 채취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인공수분 실시로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성을 높여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과원 내 수분수가 부족하여 자연수분이 어려운 농가들이 배 꽃가루 채취실을 적극 활용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4월은 영암 배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가에서는 배꽃 개화시기에 이상저온현상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저온피해가 있을 경우 꽃가루 양과 인공수분 횟수를 늘려 수분 작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