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전동평 영암군수는 26일 영암군 미암면 소재 남산농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로하고 침체된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화훼농가들을 응원하고 꽃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제작하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올림으로써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동평 영암군수는 서옥원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의 지명을 받았다.
영암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그동안 공무원 위주로 전개했던 꽃 사주기 운동을 확대해 영암군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에도 각종 기념일(생일, 결혼기념일 등)에 꽃 선물하기 운동과 1 Table 1 Flower 운동 동참을 권장하고. 플라워 버킷 챌린지(Flower Bucket Challenge) 운동도 제안하여 꽃 소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한편, 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오정현)는 우리지역 화훼농가에서 2백만원 상당의 꽃을 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코로나19 대응팀을 비롯한 재난상황실 관계자 등 관계 공무원 등에게 격려의 꽃을 선물하는 등 꽃 나눔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