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구례5일시장 피해 복구’ 구슬땀

2020.08.10 21:22:15

구례․곡성․담양서 공무원․군부대 등 2천 800명 참여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자원봉사자들과 구례5일시장 상가 복구활동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집중호우 극복과 태풍 예방을 위한 도민 담화문을 통해 추가 피해 없이 총력을 다해 도민과 함께 극복하겠다고 다짐한 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재해 복구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9일 새벽까지 도 전역에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담양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복구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10일 도청 소속 공무원 1천여 명과 군부대·의용소방·자원봉사 등을 포함한 2800여 명의 긴급복구 지원 인력을 급파해, 구례곡성담양 등 침수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별 복구 활동으로 구례5일시장의 경우 157개 점포 침수로 상가내 가구와 전자제품을 꺼내 토사물을 제거하고 세척하는 등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담양과 곡성은 읍내 시가지 침수에 따른 주택 내 가구와 가재도구를 꺼내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정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통합자원봉사센터를 가동해 270명의 봉사단을 모집하고 구호물품 전달과 급식봉사 등 긴급복구에도 돌입했으며, 향후 군부대·경찰·소방·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지역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도내 나주·화순 등 일부 피해를 입은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긴급복구 지원단을 마련해 대대적으로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