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해신공항 검증 관련 긴급 입장문 발표

2020.09.27 19:25:35

변성완 권한대행 “검증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야!”
9.25. 김해신공항 검증위 전체회의 관련 의혹 언론보도 줄이어…

 

(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난 927일 오후 130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언론보도 관련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925일에 개최되었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 전체회의에서 기술적 검증보고서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혹이 제기됐.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안전 분과와 관련하여 검증위원회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정황이 있어, 부산시는 긴급 주요 실·국장 현안회의를 거쳐 오늘 김해신공항 검증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변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검증위 전체회의와 관련된 보도내용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라며, 정세균 총리께서 지난 24일 검증결과를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하신 대로, 검증 관련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언론에 제기된 의혹은 한 점 숨김없이 설명하고, 안전 분과를 포함하여 각 분과별 검증보고서를 가감 없이 전체 보고서에 수록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검증위의 책임은 기술적 검증의 범위 내이며, 최종 결정은 기술검증 발표 이후, 정책적으로 판단하여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변 권한대행은 동남권 관문공항은 지역 간 제로섬 게임이 아닌, 대한민국과 세계의 물류, 산업, 문화, 관광을 잇는 진정한 코리아 뉴딜사업이다라며,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은 결코 답이 아니므로, 부산시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부울경 시도민, 나아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