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제회복 ‘전남행복지역화폐’ 조기 발행

2021.01.06 19:19:53

6월까지 1조 전액 발행 목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 조기 발행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3월까지 5천억 원, 6월말까지 1조 원 전액 발행을 목표로 추진하며, 이를 달성할 경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452억 원의 국도비 지원금 전액을 시군에 조기 지급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관단체들과 구매 릴레이 운동 및 협약을 추진하고, 각종 지원수당과 연계한 정책적인 발행도 확대할 방침이다.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대형마트와 대기업 직영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골목상권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12조의 효과가 있다. 1인당 매월 100만 원까지 구매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어 4인 가족의 경우 연 480만 원의 소득 증대 효과가 유발된다.

 

아울러 최근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전남지역 가맹점도 62천 개소까지 늘었으며, 종이형 상품권에서 카드모바일형까지 발행종류도 확대돼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주순선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전남행복지역화폐의 사용이 활성화되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함께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도민들이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박청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