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25일 오전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봄철 빈번히 발생되는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인명구조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의 증가와 레저활동과 건강관리 등 산림을 이용한 치유(HEALING)목적의 여가 활동이 급증하여 각종 산림에서의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명 구조기법을 익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 24명과 소백산국립공원 관계자 10명, 영주시 산악연맹회원 10명 등 44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중점 훈련내용으로는 ▲ 현장안전관리 및 로프 등 각종 장비 사용법 숙달 ▲ 산악사고 유형에 따른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법 훈련 ▲ 구조장비 활용 계곡 고립자 구출법 훈련 ▲ 산악지형 상황설정 및 요구조자 구출 등 사고 유형별 다양한 상황설정 및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송진훈 구조구급과장은“실질적인 산악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영주소방서가 되겠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