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인 김석준 부산 교육감…'교사와의 대화' 성공적 개최

2025.07.16 15:05:48

김석준 부산 교육감 소통과 공감으로 교육 현장의 미래를 그리다

▲교사와의 대화 모습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해 부산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5일 열린 '2025 교사와의 대화교실에서 교육청까지, 다함께 미래로'는 김 교육감의 이러한 소통 의지를 잘 보여주는 자리였다.

 

온·오프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대화에서 김 교육감은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취임 100일, 현장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지난 4월 3일 취임 이후 100일간 부산 교육 정상화를 위해 바쁘게 달려온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교사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화는 교원 인사, 교권, 업무 경감 등 현안 문제부터 부산의 교육 환경 변화와 교육 정책 방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교사와의 대화 모습 사진.

 

교사들의 목소리, 교육 정책에 반영되다

 

교사들은 이번 대화에서 유치원 교사 충원, 교사 업무 과중 해소, 교권보호위원회 교사 참여 확대,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 도입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쏟아냈다. 또한 고교학점제 개선, 부산형 인터넷 강의 폐지, 특수학교 증설, 수업혁신대회 운영 개선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 변화를 요청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현장의 절박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유치원 수업 보결 교사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교권보호위원회에 교사 참여를 확대하며 회의 시간도 오후로 조정하여 참여를 쉽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논란이 많았던 부산형 인터넷 강의는 이번 2학기까지만 진행하고 정리 수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혀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이 외에도 김 교육감은 '갈맷길 걷기 프로그램' 도입 검토, '아침체인지' 사업의 선택적 시행, 그리고 '늘봄' 사업의 개선을 위한 TF 가동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건의나 제안을 꼼꼼히 살피고 교육 현장의 상황을 감안, 교사들의 수업 여건을 개선해서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교사와의 대화 모습 기념사진.

 

이번 '교사와의 대화'는 김석준 교육감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펼치고, 교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부산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중요한 행사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현장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병행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앞으로도 김석준 교육감이 이와 같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교육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여 부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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