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국회의원 축사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호남 지역 갈등 해소와 국민 대화합을 염원하는 '2025년 국민대화합 어울림 한마당' 및 '제19회 영·호남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 그리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대상 시상식'이 10월 19일(일요일) 오전 9시, 부산 자유총연맹 대강당 특설무대에서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인극 코트디브와르공화국 명예영사 격려사 있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와 (사)한.일 한우리 복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 통합과 평화통일 염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
▲국민의례 사진
문화예술로 영·호남 벽 허물고 통일 염원 결집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관람객들로 대강당이 가득 찼으며, 특히 영·호남 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희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문화예술은 영·호남의 깊은 감정의 골을 메우고,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통로"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함께 평화통일이라는 염원을 향해 나아가는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수상 기념 사진.
이어 김인극 코트디브와르공화국 명예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 통합의 힘은 곧 국제 사회에 한국의 평화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영·호남 화합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문화교류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와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수상 기념 사진.
행사는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성수 이사 개회선언과 대회장 민선웅((㈜더베스트테크 대표) 인사말, (사)한.일 한우리 복지회 박희동 이사장 인사말과 김희정 국회의원의 축사, 김인극 코트디브와르공화국 명예영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 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김흥숙 (사)경헌시니어센터 이사장 모텔협회 박건호 회장. 모델리아 엔터테인먼트 황영이 회장 등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와 격려로 자리를 빛냈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평생교육원중앙회 백광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육과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기성세대가 만든 영·호남의 깊은 감정의 골을 해소하고 화합한다면, 우리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날도 앞당겨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본 행사가 평화통일 염원을 앞당기고 경제 살리기에 밀알이 되고자 하는 깊은 뜻을 밝혔다.
▲김흥숙 (사)경헌시니어센터 이사장 수상 하고 있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윤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명실공히 전국 규모의 자발적 행사로 정착하여 지속 가능한 국민 대화합의 플랫폼이 될 것"임을 다짐하며 향후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경남도지사상을 받은 무주 이나영 작가의 석채화 '고요한 밤'
지역을 넘어선 대상 수상작 탄생
특히, 미술 부문에서는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담아 각 지자체장 상을 수상하는 작품들이 영광을 차지했다. 경남도지사상 대상은 무주 이나영 작가의 석채화 '고요한 밤', 전남도지사상 대상은 최영철 작가의 '고슴도치', 부산시장상 대상은 충남 금산군 송승연 작가의 '시련을 이겨내고' (충남 금산)작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념 사진.
문화예술을 통해 영·호남의 벽을 허물고 나아가 평화통일을 향한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대규모 축제 및 시상식은, 화려한 공연과 시상식뿐만 아니라 영·호남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남자가수 대상 정희승 가수.
▲여자가수 대상 민 희 가수
▲오수진 낭송가(제주)가 시닝송 부문 대상
▲백광래 중앙회 회장
▲(사)한.일 한우리 복지회 박희동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