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남성 아이돌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지난 12월 17일 오후, 중국 허베이성 쉐라톤 호텔에서 중국 최대 미디어 플랫폼 아이치이가 제작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프로젝트에는 EXO 레이가 국민프로듀서 참여하고, 갓세븐 잭슨·우주소녀 성소·프리스틴 주결경 등이 멘토로 참여해 9명의 슈퍼 아이돌 탄생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아이치이 CEO 궁위(龚宇)는 다년간 쌓아온 아이치이 제작 노하우와 역대급 최대 자원을 투입하여 메가톤급 웹예능 제작과 중국의 슈퍼아이돌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우상연습생>은 중국 대형기획사에 속한 100명의 연습생을 모아, 4개월간의 트레이닝과 서바이벌 과정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되고, 대중의 투표를 통해 최종 9명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 탄생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치이는 네트워크를 총 동원하여 금성무(金城武), 채의림(蔡依林), 소야헌(萧亚轩), 주유민(周渝民), 오존(吴尊), 양종위(杨宗纬) 등 중국의 탑스타를 배출한 갈홍복(葛福鸿)을 필두로 최고의 제작팀을 구성했다.
대표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엑소 멤버 레이는 “노력하는 연습생들이 최고의 성과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랩 멘토가 된 갓세븐의 잭슨은 “연습생 경험을 공유하고, 연습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6일 촬영현장에서 생일을 맞이한 주결경과 성소는 댄스 멘토로 활약하게 된 소감에서 주결경은 “선생님 보단, 연습생의 친구가 된 관점에서 본인들이 데뷔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 할 것”이라고 했다.
평소 두 사람의 의견이 잘 맞느냐는 질문에 성소는 “댄스는 개개인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저희 둘은 잘 맞고, 사이도 좋아 서로의 의견을 존중 할 거예요. 이런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우상연습생’은 오는 2018년 1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