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개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중견간부로 구성된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대표단’(총 19명)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계기 외교부의 초청으로 3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요녕·강소·섬서·호북·해남성 등 중국 13개성의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되었다.
외교부는 한중 정상간 합의에 따라 1999년부터 중국 지방정부의 정무·언론·문화 등 각 분야별 중견간부급 인사를 대상으로 방한 초청 사업을 실시해 온 바, 이번 대표단의 방한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된다.
이번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 방한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방문 및 창덕궁 시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가진 후 강릉으로 이동하여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방문 등을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열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중국 지방정부 실무직원들에게 한국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단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중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