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신남방정책 및 인도-태평양 전략 관련 협의

2018.08.24 19:37:36

한미 양국 정책・전략간 접점 모색을 통한 역내 협력 가능성 논의

외교부 및 미 국무부 관계자들은 824일 외교부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에 우리측은 북미국장,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을 비롯, 개발협력국, 외교전략기획관실, 양자경제외교국, 국제기구국 등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미측은 방한중인 월터 더글라스(Walter Douglas)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등 미 국무부 및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측은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 및 우리측 관련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고, 미측은 최근 폼페오(Pompeo) 미 국무장관의 경제안보 분야 이행 계획 발표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미측의 역내 활동 및 여타국과의 협력 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양측은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 등을 공히 지향하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상호보완적 성격에 주목하면서, 양국의 노력이 상호 추동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통해 한미 간 협력의 외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의 정책간 접점을 모색하는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협의는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양한 구상들이 활발하게 제기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 한미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추진중인 신남방정책 및 인도-태평양 전략 관련 상호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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