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무려 5시간 연장 13회까지 혈투를 벌였다.
2018 한국시리즈에서 3승 2패로 앞선 SK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6차전 방문경기에서 연장 13회초 터진 한동민의 결승 솔로포로 두산을 5-4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앞서면서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시작해 자정을 앞둔 오후 11시 37분이 돼서야 끝났다. 두 팀은 16명의 투수(SK 7명, 두산 9명)를 마운드에 올리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승리의 영광은 SK 와이번스에게로 돌아갔다.